현대중공업과 효성, LS산전이 한국전력 자회사에 변압기를 납품하면서 입찰담합을 한 혐의로 경찰의 내사가 진행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효성, LS산전이 한국전력 자회사와 한국수력원자력 신고리원자력발전소에 변압기를 납품하면서 입찰담합을 벌였다는 제보가 들어와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효성, LS산전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한전 자회사, 한수원 신고리 원전에 납품할 변압기의 가격을 사전에 합의하고 고의로 유찰시켜 수의계약을 유도했다는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이런 제보를 받아 현재 현대중공업과 효성, LS산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왼쪽부터),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효성, LS산전이 한국전력 자회사와 한국수력원자력 신고리원자력발전소에 변압기를 납품하면서 입찰담합을 벌였다는 제보가 들어와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효성, LS산전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한전 자회사, 한수원 신고리 원전에 납품할 변압기의 가격을 사전에 합의하고 고의로 유찰시켜 수의계약을 유도했다는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이런 제보를 받아 현재 현대중공업과 효성, LS산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