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2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협력한다.
김병원 회장은 2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최문순 도지사를 만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농협중앙회는 이 협약을 통해 8억 원가량의 입장권을 구매해 농업인 조합원과 문화소외계층 지원에 활용하기로 했다.
약 21억 원 규모의 금액을 기부하고 강원도 특산물을 선수촌에 제공하며 외국인관광객을 위한 글로벌 ATM(현금입출금기)도 운영한다.
이 밖에 가축 전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강원도 특산물 홍보판매장도 운영해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88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열리는 국내 최초 동계올림픽으로 우리가 온 힘을 모을 때”라며 “농협의 10만 여 임직원도 힘을 모아 평창올림픽이 세계인의 축제이자 화합의 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