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회는 4~5일, 11~12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됐다. 하나금융그룹 및 환경부, 외교부 등이 후원하고 UN과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 등이 공동개최했다.
김 회장은 “이번 총회 후원을 통해 그룹 사회공헌활동 5대 테마 가운데 하나인 ‘청소년 건전성장’을 실천했고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발전이 무엇인지를 조명할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이 합의를 통해 해결책을 도출한 이번 경험을 계기로 앞으로 훌륭한 글로벌 에코리더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의 5대 사회공헌 활동은 다문화가정 지원 및 소외계층 지원, 글로벌 사회공헌, 새터민 지원, 청소년 건전성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총회에 참가한 300여명의 청소년들은 공식 의제인 ‘기후변화와 지속가능 발전’을 주제로 1박2일 동안 토론한 뒤 결의안을 채택해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및 대한민국 환경부에 전달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총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나와 있는 공식 의제를 직접 접하는 한편 UN 가이드라인에 따라 총회를 진행했다”며 “미래 글로벌 에코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의미있는 경험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