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유럽에서 수주한 컨테이너선의 거래금액이 줄었다.

대우조선해양은 16일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수주한 컨테이너선 5척의 거래금액이 7797억 원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유럽에서 수주한 컨테이너선 거래금액 대폭 줄어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대우조선해양은 9월21일 이 계약을 9266억 원에 맺었다고 발표했는데 이보다 15.9% 줄어든 것이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당초 발표했던 7.2%에서 6.1%로 1.1%포인트 감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계약을 맺을 당시 “선박 추진방식에 따른 옵션이 포함돼 있다”며 “선주의 옵션 행사 여부에 따라 최종 정산금액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선박을 2020년 3월15일 인도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