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44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15일 오전 경기도 화성 봉담읍에서 열린 최종건 창업주 추모식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등 가족과 계열사 사장단 대부분이 자리를 함께 했다.
최태원 회장과 이혼소송을 하고 있는 노소영 아트센터나비관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행사는 오전 9시경 시작해 40분가량 이어졌다.
최종건 창업주는 최신원 회장과 최창원 부회장을 아들로 뒀다.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이 동생,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이 조카다.
최종건 창업주는 1926년 1월30일 경기도 수원시 평동에서 태어났다. 호는 담연(湛然)이다.
수원신풍공립심상소학교와 경성직업학교 기계과를 졸업하고 아버지의 권유로 일본인이 경영하던 선경직물공장에 견습기사로 취직했다.
입사한 지 6개월 만에 종업원 100명을 통솔하는 생산조장으로 발탁됐고 그뒤 생산부장까지 올랐지만 공장을 세우겠다는 각오로 회사를 그만뒀다.
SK그룹의 모태기업인 선경직물을 창립하고 사업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65년에는 화섬산업에 진출하면서 SK그룹을 대기업으로 변모시켰다.
사업영역을 무역, 정유화학 등으로 넓히며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쳤으나 1973년 11월15일 48세의 젊은 나이에 폐암으로 타계했다. 우리나라 재벌기업 창업주 가운데 가장 짧은 생애를 살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15일 오전 경기도 화성 봉담읍에서 열린 최종건 창업주 추모식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등 가족과 계열사 사장단 대부분이 자리를 함께 했다.

▲ 최종건 SK그룹 창업주.
최태원 회장과 이혼소송을 하고 있는 노소영 아트센터나비관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행사는 오전 9시경 시작해 40분가량 이어졌다.
최종건 창업주는 최신원 회장과 최창원 부회장을 아들로 뒀다.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이 동생,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이 조카다.
최종건 창업주는 1926년 1월30일 경기도 수원시 평동에서 태어났다. 호는 담연(湛然)이다.
수원신풍공립심상소학교와 경성직업학교 기계과를 졸업하고 아버지의 권유로 일본인이 경영하던 선경직물공장에 견습기사로 취직했다.
입사한 지 6개월 만에 종업원 100명을 통솔하는 생산조장으로 발탁됐고 그뒤 생산부장까지 올랐지만 공장을 세우겠다는 각오로 회사를 그만뒀다.
SK그룹의 모태기업인 선경직물을 창립하고 사업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65년에는 화섬산업에 진출하면서 SK그룹을 대기업으로 변모시켰다.
사업영역을 무역, 정유화학 등으로 넓히며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쳤으나 1973년 11월15일 48세의 젊은 나이에 폐암으로 타계했다. 우리나라 재벌기업 창업주 가운데 가장 짧은 생애를 살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