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손해보험 직원들이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분임조 부문 금상 등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DB손해보험이 보험업계 최초로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DB손해보험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분임조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품질분임조란 산업현장에서 기업별로 직원들이 혁신활동을 펼치는 소그룹활동을 말한다. 기업 9천여 곳에 5만7천개 가량의 품질분임조가 있고 60여만 명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국가품질경영대회에는 품질분임조 615곳이 출전해 시도별 지역예선을 거친 뒤 285팀이 전국대회를 치렀다.
DB손해보험 ‘SmarT-UBI’팀은 ‘운전습관 빅데이터를 활용한 UBI 자동차보험 개발’이라는 주제로 출전해 지역예선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뒤 전국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UBI(Usage Based Insurance) 자동차보험은 운전자의 운전습관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전성향을 분석해 보험료를 산출하는 자동차보험을 말한다.
또 DB손해보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가품질명장을 배출했다.
올해 국가품질명장으로 선발된 심진섭 DB손해보험 차장은 자동차보상 및 경영혁신업무 등 서비스 혁신을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
김정남 사장이 취임한 뒤 DB손해보험은 2015년 금융업계 최초 국가품질대상 수상, 지난해 보험업계 최초 국가품질명장 배출, 올해 보험업계 최초 품질분임조 금상 수상 등 금융서비스분야 품질경영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매년 11월 ‘품질의 달’을 맞아 품질경영활동에 앞장선 공로자와 우수업체를 선정하는 행사다. 산업현장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품질경영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열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