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은 전력 및 자동화사업에서 국내 반도체 및 패널분야의 투자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늘어났다. 또 전력인프라부문에서 수익성을 개선한 점도 보탬이 됐다.
LS전선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134억 원, 영업이익 306억 원, 순이익 118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39%, 영업이익은 527.9% 증가했고 순이익을 내 흑자전환했다.
LS전선 실적개선은 글로벌 인프라투자 확대에 힘입어 전 세계 평균 구리가격이 오르면서 제품가격을 올린 덕분이다. LS전선의 주요 제품인 전력 및 광케이블은 핵심 원재료를 구리로 삼기 때문에 구리가격이 높아지면 제품 판매단가도 함께 상승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