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오른쪽)과 전유택 '한솔개발' 대표이사(가운데), 강한림 '빅디퍼' 대표이사가 9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빅데이터 분석 연계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이 리조트 운영회사, 빅데이터 스타트업과 손잡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지원을 확대한다.
KB국민카드는 윤 사장이 9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전유택 한솔개발 대표이사, 강한림 빅디퍼 대표이사와 ‘빅데이터 분석 연계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한솔개발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빅디퍼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이다. KB국민카드는 현재 빅디퍼의 지분 34.5%를 쥐고 있어 2대주주에 올라 있다.
세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크밸리리조트의 사업전략 과제를 함께 발굴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를 해결한다. 빅데이터 분석과 연계해 공동 마케팅도 한다.
세 회사는 마케팅 인프라와 노하우, 빅데이터 분석역량 등을 결합해 오크밸리리조트의 경영을 효율적 방향으로 개선하고 리조트 이용객을 위한 정교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공동마케팅을 하고 협력사들의 다양한 현안해결을 지원하면서 상호발전을 추구하는 선순환모델을 만들기로 했다”며 “빅데이터를 매개로 카드사와 스타트업 그리고 제휴협력사가 서로 협력하는 사례를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