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록 염재호, 신용보증기금과 고려대 힘합쳐 대학 내 창업 지원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이 7일 고려대 본관에서 창업의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이 대학 내부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다.

황 이사장과 염 총장은 7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본관에서 대학 내부의 창업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학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황 이사장과 염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에서 창업문화를 육성하고 대학의 우수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고려대학교는 △우수 창업기업의 추천 및 금융·비금융 지원 △창업상담회, 데모데이개최 등 창업 활성화의 지원 △전문인력의 상호교류 및 인재양성 지원 △산학협력의 활성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창업지원의 전담지점을 지정해 고려대학교 교수와 연구원 등이 창업한 기업, 산학협력단과 기술지주회사에서 추천한 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보증·투자·컨설팅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무한한 창의와 개척정신을 강조하는 고려대학교의 창업중심적 문화와 신보의 특화된 창업지원프로그램 간 연계기반이 만들어졌다”며 “이를 통해 우수인력이 부담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은 10월 전국 40개 창업선도대학, 서울대학교 등과 산학협력협약을 맺었다.

신용보증기금은 고려대학교와 협력으로 대학 내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캠퍼스 스타트업(Campus Start-up) 프로젝트’도 더욱 속도있게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