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길거리 점포’를 기존 1296개에서 803개로 줄이기로 했다.
길거리 점포는 기업은행이 2011년 KT링커스와 함께 노후화한 공중전화 부스를 리모델링해 ATM기로 만든 점포를 말한다.
기업은행은 7일 1296곳인 길거리 점포를 올해 말까지 200개, 내년 말까지 293개를 정리해 모두 493개를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803개 규모의 길거리 점포를 두게 된다.
2021년까지 길거리 점포를 운영하기로 KT링커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이용률이 떨어짐에 따라 KT링커스와 다시 협의해 점포수를 줄이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길거리 점포를 만들었을 당시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 점포수가 많지 않은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를 고안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비용과 비교해 이용건수가 적은 곳을 정리하기로 했다”며 “2021년 이후 남은 곳들까지 정리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길거리 점포는 기업은행이 2011년 KT링커스와 함께 노후화한 공중전화 부스를 리모델링해 ATM기로 만든 점포를 말한다.

▲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기업은행은 7일 1296곳인 길거리 점포를 올해 말까지 200개, 내년 말까지 293개를 정리해 모두 493개를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803개 규모의 길거리 점포를 두게 된다.
2021년까지 길거리 점포를 운영하기로 KT링커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이용률이 떨어짐에 따라 KT링커스와 다시 협의해 점포수를 줄이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길거리 점포를 만들었을 당시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 점포수가 많지 않은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를 고안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비용과 비교해 이용건수가 적은 곳을 정리하기로 했다”며 “2021년 이후 남은 곳들까지 정리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