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국제선 여객의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급증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666억 원, 영업이익 404억 원, 순이익 32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2016년 3분기보다 매출은 20.3%, 영업이익은 5.8%, 순이익은 12.6% 늘어났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이 15.2%를 보여 지난해 3분기보다 영업이익률이 2.0%포인트 올랐다.
제주항공은 해외여행 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3분기 국제선 여객매출이 지난해 3분기보다 26.7% 늘어났다.
노선별 매출 증가폭은 일본노선이 47%, 동남아시아노선이 31.1%, 대양주노선이 29%, 중국노선이 16% 등이었다.
3분기 여객부문 매출은 2463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8.5%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3분기에 초과수하물 등 부가매출로 203억 원을 거뒀는데 지난해 3분기보다 46% 늘어났다.
제주항공은 3분기 매출 증가가 내국인 출국수요의 확대를 감안해 항공기 보유대수를 대폭 늘리고 일본과 동남아시아노선에서 공급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항공기종을 통일해 항공기 가동률을 높인 점이나 정비비와 리스료 등 비용을 절감한 점도 제주항공이 3분기 수익을 늘리는 데 보탬이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추석연휴가 4분기로 넘어간 데다 중국인관광객도 줄었지만 분기별 실적을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며 “항공기 보유대수를 올해 안에 31대까지 늘리는 등 규모의 경제 효과를 극대화해 실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제주항공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666억 원, 영업이익 404억 원, 순이익 32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
2016년 3분기보다 매출은 20.3%, 영업이익은 5.8%, 순이익은 12.6% 늘어났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이 15.2%를 보여 지난해 3분기보다 영업이익률이 2.0%포인트 올랐다.
제주항공은 해외여행 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3분기 국제선 여객매출이 지난해 3분기보다 26.7% 늘어났다.
노선별 매출 증가폭은 일본노선이 47%, 동남아시아노선이 31.1%, 대양주노선이 29%, 중국노선이 16% 등이었다.
3분기 여객부문 매출은 2463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8.5%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3분기에 초과수하물 등 부가매출로 203억 원을 거뒀는데 지난해 3분기보다 46% 늘어났다.
제주항공은 3분기 매출 증가가 내국인 출국수요의 확대를 감안해 항공기 보유대수를 대폭 늘리고 일본과 동남아시아노선에서 공급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항공기종을 통일해 항공기 가동률을 높인 점이나 정비비와 리스료 등 비용을 절감한 점도 제주항공이 3분기 수익을 늘리는 데 보탬이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추석연휴가 4분기로 넘어간 데다 중국인관광객도 줄었지만 분기별 실적을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며 “항공기 보유대수를 올해 안에 31대까지 늘리는 등 규모의 경제 효과를 극대화해 실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