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 내년에 면세점사업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하나투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3천 원에서 11만4천 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올린 것은 내년에 면세점 적자규모가 줄어들고 본업의 수익 호조가 예상돼 2018년 수익추정치를 올렸기 때문”이라며 “하나투어는 인천공항 2터미널 개장 등으로 내년에도 출국자수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1위 사업자로서 입지를 기반으로 시장 확대의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투어는 2018년에 매출 7540억 원, 영업이익 660억 원, 순이익 481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이 실적추정치는 기존 예상보다 매출 0.2%, 영업이익 5.4%, 순이익 5.6%만큼 늘어난 것이다.
올해 3분기에 SM면세점의 영업손실은 58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적자폭이 37억 원만큼 줄어들었다.
최 연구원은 “내년에 SM면세점은 고정비를 절감하고 영업장 면적을 축소하는 등 추가 전략을 통해 적자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나투어는 내년에 송출객수가 꾸준히 늘어나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에 하나투어 전체 송출객수는 667만2천 명, 패키지 송출객수는 434만4천 명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추정치보다 전체 송출객수는 16.8%, 패키지 송출객수는 17.5% 늘어나는 것이다.
2018년에 시장점유율은 23.5%로 올해보다 0.5%포인트 늘아날 것으로 추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하나투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3천 원에서 11만4천 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
최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올린 것은 내년에 면세점 적자규모가 줄어들고 본업의 수익 호조가 예상돼 2018년 수익추정치를 올렸기 때문”이라며 “하나투어는 인천공항 2터미널 개장 등으로 내년에도 출국자수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1위 사업자로서 입지를 기반으로 시장 확대의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투어는 2018년에 매출 7540억 원, 영업이익 660억 원, 순이익 481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이 실적추정치는 기존 예상보다 매출 0.2%, 영업이익 5.4%, 순이익 5.6%만큼 늘어난 것이다.
올해 3분기에 SM면세점의 영업손실은 58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적자폭이 37억 원만큼 줄어들었다.
최 연구원은 “내년에 SM면세점은 고정비를 절감하고 영업장 면적을 축소하는 등 추가 전략을 통해 적자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나투어는 내년에 송출객수가 꾸준히 늘어나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에 하나투어 전체 송출객수는 667만2천 명, 패키지 송출객수는 434만4천 명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추정치보다 전체 송출객수는 16.8%, 패키지 송출객수는 17.5% 늘어나는 것이다.
2018년에 시장점유율은 23.5%로 올해보다 0.5%포인트 늘아날 것으로 추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