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건강관리에 특화된 새 스마트워치와 이어폰을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2018년형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기어스포츠’와 ‘기어아이콘X’를 27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워치인 기어스포츠는 방수가 돼 수영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데 워터락 모드를 설정하면 물살의 터치도 방지해준다.
기어스포츠로 건강관리도 할 수 있다. 기어스포츠는 사용자가 한 걷기와 달리기 등을 자동으로 인식해 운동시간과 칼로리 소모량 등을 기록해둔다. 사용자가 기어스포츠에 섭취한 칼로리를 입력하면 운동을 통해 소비한 칼로리와 비교해 준다.
기어스포츠는 블루투스로 노트북과 연결해 PPT콘트롤러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가상현실기기와 삼성 스마트가전을 제어할 수도 있다.
기어아이콘X는 선이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이어폰으로 달리기와 걷기를 할 때 실시간 음성코칭을 제공하고 운동시간과 거리, 운동량 등을 기록할 수 있다. 터치를 하면 음악감상이나 통화 등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단독으로 사용하면 최대 7시간,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최대 5시간까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기아스포츠는 검정색과 파랑색 등 2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29만9200원이다. 기어아이콘X는 검은색, 회색, 분홍색 3가지 색상으로 22만 원이다.
삼성전자는 기어스포츠 출시를 기념해 11월30일까지 기어클럽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 기어스포츠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스트랩 3만 원 할인쿠폰(2매)과 기어핏2프로, 기어아이콘X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