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합성의약품 복제약(제네릭) 수출을 위한 실사를 받는다.

셀트리온제약은 18일 “현재 개발이 완료된 첫 번째 글로벌 제네릭과 관련해 미국 판매허가 취득을 위한 미국 식품의약품(FDA) 실사를 11월에 진행할 예정”이라며 “실사결과는 내년 상반기 내로 예상되며 미국 판매허가 취득시 이를 통한 미국시장 진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제약 "미국 수출 위해  FDA 실사 예정"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셀트리온제약은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해 "특별히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덧붙였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9월29일 “셀트리온제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국 진출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이후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급등세를 탔다.

18일 주가는 전날보다 800원(2.33%) 오른 3만5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9월 말 종가 기준 1만8700원보다 2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