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정부의 일자리정책에 발 맞춰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새로운 일자리 브랜드도 만들어 일자리정책을 홍보한다.

토지주택공사는 일자리정보와 일자리 창출성과 등을 국민이 손쉽게 알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일자리 중심으로 홈페이지 전면 개편

▲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토지주택공사는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기존 토지·분양주택·임대주택 등 주요사업보다 일자리정보를 우선 배치해 ‘일자리중심LH’의 이미지를 최대한 강조했다. 

공공기관 가운데 홈페이지를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한 것은 토지주택공사가 처음이다.

토지주택공사는 각기 흩어져 있던 토지주택공사의 일자리정보를 한곳에 모은 것을 이번 홈페이지 개편의 최대 특징으로 꼽았다.

홈페이지 주요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새롭게 생긴 ‘일자리상황판’은 토지주택공사가 만들어낸 일자리 실적을 매월 단위로 보여준다.

‘일자리아이디어’ 게시판은 토지주택공사 사업과 관련한 참신한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으고 ‘LH일자리정보’ 코너는 신입직원, 경력단절여성, 시니어사원 등 채용정보와 소셜벤처지원 등 토지주택공사의 일자리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 박상우 사장의 일자리 동정 등 토지주택공사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자료실 등을 통해 공개한다.
 
토지주택공사, 일자리 중심으로 홈페이지 전면 개편

▲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새로운 일자리브랜드 'LH Good Job'.


토지주택공사는 홈페이지 개편 외에도 일자리중심LH와 관련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일자리 브랜드인 ‘LH Good Job’을 새롭게 만들었다.

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는 꼭 필요한 일자리로 국민에게 좋은 평가(Good Job)를 받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사람중심LH, 일자리 중심경영’의 경영철학을 손을 맞잡고 있는 사람으로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을 각종 서식류에 활용하는 등 토지주택공사의 일자리정책을 국민과 고객에게 홍보할 계획을 세웠다.

토지주택공사는 8월 공기업 최초로 일자리 지표를 개발하고 ‘LH Good Job Plan’을 수립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