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의 순이익은 2014년 1432억 원에서 지난해 1597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이는 지난해 2817억 원의 담배소비세 징수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박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무리한 담뱃값 인상 때문에 서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준 반면 담배회사들은 여전히 수천억 원의 이익을 챙기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을 챙기지 못하고 서민들에게 세금만 더 거두어 간 담배정책 전반을 놓고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