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7-10-10 1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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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리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이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BWS)를 통해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10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 우리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이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10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리소다라은행은 9월25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으로부터 모바일뱅킹서비스 인가를 승인받았다.
현지고객들은 우리소다라은행의 모바일앱에서 정기예금 가입과 계좌조회, 계좌이체, 공과금 수납 등 금융거래를 할 수 있고 휴대폰 요금 충전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2016년 11월부터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도입해 인터넷뱅킹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우리은행의 메신저서비스인 ‘위비톡’을 통해 고객들에게 은행상품 소개 및 환율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수많은 섬으로 이뤄져 있어 오프라인 접근성이 낮은 반면 휴대폰 보급률이 높아 모바일뱅킹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 K-POP 등 한류콘텐츠를 모바일뱅킹을 통해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