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구조조정을 이끌 새 대표이사를 선엄하기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금호타이어는 12월1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12월 임시주총에서 구조조정 이끌 새 대표 선임

▲ 손봉영 금호타이어 대표.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 다뤄진다.

채권단은 임시주주총회에서 새 대표이사를 내세울 가능성이 있다

손봉영 대표는 박삼구 회장과 이한섭 대표의 동반퇴진에 따라 임시로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채권단은 금호타이어에 경영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이른 시일 안에 새 경영진을 선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채권단은 29일 채권단협의회를 열고 금호타이어 구조조정을 놓고 자율협약을 체결한다.

또 9월 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 1조3천억 원의 만기를 연말까지 유예하는 방안도 결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