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관하는 쇼핑관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개막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28일부터 10월31일까지 34일 동안 진행된다. 2015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서 바뀐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올해가 두 번째다.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완성차회사 등 350개 기업이 참가한다.
◆ 가전전문점, TV 최대 50만 원 할인
삼성디지털프라자는 UHDTV(189cm)를 29% 할인한다. 파워모션 청소기를 21%, 삼성 18형 무풍에어컨을 12%, 노트북9올웨이즈를 11% 정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LG베스트샵은 55인치 이상 UHDTV를 최대 50만 원까지 깎아준다. 냉장고는 25%, 스타일러 등 건강관리가전은 최대 20% 할인해준다.
하이마트는 LG전자의 55인치 올레드TV를 정가보다 23.1% 싸게 판매한다. 삼성전자의 김치냉장고 신형은 21.2%, 동부대우전자의 마블 냉장고는 30% 할인한다.
전자랜드는 삼성전자의 75인치 LEDTV를 62%, LG전자의 65인치 올레드TV를 25%, 안마의자를 28%, 쿠첸 10인용 프리미엄 밥솥을 49% 할인한다.
◆ 백화점과 패션기업, 의류품목 최대 80% 할인
롯데백화점은 여성의류와 남성의류, 잡화 등의 창고물량을 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의 대표품목으로 레노마 재킷은 정가의 50%, 꽁뜨와꼬또니에 트렌치 코트는 61%, 실리트 실라간 압력솥은 53%만큼 각각 할인한다.
현대백화점은 본 오버핏 코트를 정가의 80%, 요하넥스 캐시미어 가디건을 63%, 듀퐁 클래식 셔츠를 61%, 아디다스 트레이닝복을 50%, 락포트 남성화를 50%, 갤러리아클락 아르키메데스를 71% 할인한다. 가구브랜드 씰리와 디자인벤처스의 일부 품목도 정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아웃도어와 스포츠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하고 겨울패딩도 정가보다 20~30% 싸게 판다.
삼성물산은 에잇세컨즈의 상품을 최대 50%, 로가디스 스트리트의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LF는 닥스 가방을 60%, 헤지스 니트를 30%, 질스튜어트 블라우스를 30% 깎아준다.
형지는 크로커다일레이디와 샤트렌, 올리비아 하슬러의 가을신상품을 정가의 50% 가격으로 판매한다.
◆ 대형마트, 생필품과 제수용품 할인
홈플러스는 생필품 300여 종을 천 원에 판매하고 10개를 사면 1개를 덤으로 준다.
이마트는 추석에 가족 먹거리와 제수용품을 할인해 판매하고 주요 생필품도 정가보다 50% 싸게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토이저러스 완구 10주년 상품을 구매할 때 최대 50% 할인해주고 제수용품을 2만 원 이상 구매하면 5천 원 상품권을 준다.
◆ 먹거리도 할인
CJ푸드빌은 N서울타워와 부산타워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빕스의 결제금액 20%, 계절밥상의 결제금액 10%를 할인해준다.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30일에는 한화가 주관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다. 오후 7시부터 8시4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한국과 미국, 이탈리아의 연화팀이 참여해 불꽃놀이를 선보인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가상현실(VR) 복합쇼핑몰 체험관이 운영된다. 소비자들은 가상현실을 통해 LG전자와 롯데백화점, 롯데하이마트,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 입점업체의 제품을 체험해본 뒤 구매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