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스마트폰으로 웹페이지에 접속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한은행은 27일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이나 공인인증서 없이도 24시간 모바일뱅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신한통(通)’을 내놓았다.
▲ 신한은행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이나 공인인증서 없이도 24시간 모바일뱅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신한 통(通)’을 내놓았다고 27일 밝혔다. |
신한통은 모바일웹에서 별도의 회원 가입절차나 공인인증서 등록없이 통장개설과 예금·적금 가입, 대출신청, 환전, 카드신청, 서류제출 등이 가능하다.
통신사 본인인증절차만 거치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7월 인증서와 로그인 없이 계좌이체 등 은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간편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새로운 뱅킹채널을 개발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OTP) 비밀번호를 만들고 인증받을 수 있는 ‘모바일 OTP’도 함께 내놓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공인인증서나 앱이 필요없는 모바일 웹기반 간편뱅킹 플랫폼을 내놓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디지털환경에서 쉽게 은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