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유엔 기조연설이 하루 미뤄졌다.
22일 유엔 관계자들은 리용호 외무상이 주말인 23일 기조연설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용호 외무상은 오전 시간대의 마지막 순번을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기조연설 진행 상황을 고려하면 점심시간대를 넘겨 연설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스스로 연기를 요청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리용호 외무상은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발언과 관련해 “개 짖는 소리로 우리를 놀라게 하려 생각했다면 그야말로 개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리 외무상은 이날 오전 호텔을 나서면서 ‘미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그는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을 고려하겠다'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성명과 관련해 "역대급 수소탄 시험을 태평양 위에서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22일 유엔 관계자들은 리용호 외무상이 주말인 23일 기조연설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 리용호 북한 외무상.
리용호 외무상은 오전 시간대의 마지막 순번을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기조연설 진행 상황을 고려하면 점심시간대를 넘겨 연설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스스로 연기를 요청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리용호 외무상은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발언과 관련해 “개 짖는 소리로 우리를 놀라게 하려 생각했다면 그야말로 개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리 외무상은 이날 오전 호텔을 나서면서 ‘미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그는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을 고려하겠다'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성명과 관련해 "역대급 수소탄 시험을 태평양 위에서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