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시멘트 인수후보가 아세아시멘트와 성신양회, 아주산업, LK투자파트너스 등 4곳으로 압축됐다.

18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한라시멘트 매각주간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이날 아세아시멘트와 성신양회, 아주산업, LK투자파트너스 등 4곳을 한라시멘트의 적격인수후보에 선정했다.
 
한라시멘트 인수전,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 등 4파전으로 압축

▲ 이훈범 아세아시멘트 사장(왼쪽), 김태현 성신양회 사장.


외국계기업을 포함한 모두 5~6개 기업이 12일 마감된 한라시멘트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앞으로 5~6주 동안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본입찰을 11월 초에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라시멘트 최대주주인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베어링PEA)는 특수목적회사(SPC) 라코를 통해 보유한 지분 100%를 시장에 매각한다.

매각 예상가격은 6천억~8천억 원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