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이 미국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개발자컨퍼런스에 참석해 삼성전자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적극 알린다.
삼성전자는 10월18일부터 이틀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발자회의 ‘삼성 개발자컨퍼런스 2017’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고동진 사장은 기조연설자로 나서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해 직관적인 사용경험을 제공하는 생태계 구축의 목표와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한다.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 등 캐릭터로 유명한 마블코믹스의 ‘아버지’로 불리는 스탠 리 전 편집장과 아리아나 허핑턴 허핑턴포스트그룹 회장도 이번 개발자회의에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사물인터넷과 기업대상사업, 헬스케어와 모바일결제, 보안과 가상현실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기술토론회와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또 삼성전자의 가상현실기기와 사물인터넷 플랫폼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 개발도구를 개발자들에 소개하는 행사도 열어 서비스 생태계 확대를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해마다 개발자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는 4천 명 정도가 참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기기와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쉽고 편리한 사용자경험을 제공하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