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석유화학부문자회사 SK종합화학과 정유부문자회사 SK에너지로부터 9천억 원 규모의 중간배당금을 받는다.

SK이노베이션은 11일 “자회사인 SK종합화학과 SK에너지로부터 중간배당금을 지급받기 위해 9월26일 주주명부를 폐쇄한다”며 “SK종합화학과 SK에너지는 9월27일 모두 9449억 원의 배당금을 SK이노베이션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과 SK에너지 중간배당금 9천억 받아

▲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SK이노베이션은 SK종합화학과 SK에너지 지분을 각각 100%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SK종합화학과 SK에너지가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면 이 배당금은 오롯이 SK이노베이션의 몫이 된다. 

SK종합화학은 보통주를 기준으로 주당 1만3265원씩 모두 3449억 원을, SK에너지는 보통주를 기준으로 주당 1만4433원씩 모두 6천억 원을 SK이노베이션에 배당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