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캄보디아 국도 사업에 1200만 달러 차관 제공

▲ 장영훈 한국수출입은행 경제협력본부장(왼쪽)이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봉세이 비솟 캄보디아 재무부 차관과 만나 차관공여계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캄보디아의 국도 보수사업에 1200만 달러 규모의 차관을 제공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캄보디아 재무부와 1200달러 규모의 차관공여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계약에 따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해 캄보디아의 21번 국도 개량 및 보수공사를 마무리하는 데 보충융자를 제공한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는 데 쓰이는 기금으로 기획재정부가 운용을 주관하며 수출입은행이 집행을 맡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기금지원으로 우리나라와 캄보디아의 경제협력 관계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