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부동노동행위 고발과 관련해 한화테크윈과 한화지상방산을 압수수색했다.
고용노동부 창원고용노동지청은 5일 오전 9시부터 한화테크윈과 한화지상방산에 근로감독관 10여 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근로감독관들은 한화테크윈 노사협력팀을 포함한 회사 관계자의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삼성테크윈지회는 회사가 조합원들에게 노조에서 탈퇴할 것을 종용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렀다며 2월에 한화테크윈을 고용노동부에 고발했다.
한화테크윈 직원들은 2014년 한화가 삼성테크윈 인수를 추진하던 시기에 설립됐으며 한화그룹에 인수된 이후에도 노조이름을 삼성테크윈지회로 유지하고 있다.
삼성테크윈지회는 한화테크윈이 일부 조합원들에게 잔업을 요구하거나 특근 배제, 업무 배제 등 부당노동행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관계자는 “현재 수사하고 있는 사안이라 얘기할 수 있는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고용노동부 창원고용노동지청은 5일 오전 9시부터 한화테크윈과 한화지상방산에 근로감독관 10여 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 신현우 한화테크윈 항공방산부문 대표이사.
근로감독관들은 한화테크윈 노사협력팀을 포함한 회사 관계자의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삼성테크윈지회는 회사가 조합원들에게 노조에서 탈퇴할 것을 종용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렀다며 2월에 한화테크윈을 고용노동부에 고발했다.
한화테크윈 직원들은 2014년 한화가 삼성테크윈 인수를 추진하던 시기에 설립됐으며 한화그룹에 인수된 이후에도 노조이름을 삼성테크윈지회로 유지하고 있다.
삼성테크윈지회는 한화테크윈이 일부 조합원들에게 잔업을 요구하거나 특근 배제, 업무 배제 등 부당노동행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관계자는 “현재 수사하고 있는 사안이라 얘기할 수 있는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