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중동에서 1350억 원 규모의 벌크선 4척을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중동에 있는 선주와 벌크선 4척의 건조계약을 25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 한영석 현대미포조선 사장.
벌크선은 원목이나 시멘트, 곡류처럼 컨테이너에 담거나 포장할 수 없는 화물을 배의 선창이나 갑판에 포장되지 않은 채로 쌓아 운반하는 배를 말한다.
현대미포조선은 이 선박을 모두 1350억 원에 수주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의 3.21%에 해당하는 규모다.
인도기한은 2020년 12월31일까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