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연금 등 주택금융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주택금융세미나를 연다.
주택금융공사는 9월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주택금융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2017주택금융세미나’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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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
세미나는 △주택연금 10년의 성과와 발전방안 △MBS(주택저당증권)잔액 100조 원의 성과와 발전방안 등 2개의 발표세션과 종합토론으로 진행되며 학계·연구기관·금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모여 의견을 교환한다.
발표세션에서는 최형석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주택연금의 성과와 고령화시대에서 역할’,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실장이 ‘MBS잔액 100조 원 진입이 자본시장에 미친 영향’ 등 모두 5명의 발표자가 주택금융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세션 뒤 이어질 종합토론은 손재영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류근관 서울대학교 교수, 고성수 건국대학교 교수, 전병목 조세재정연구원 본부장, 이종서 미래에셋대우증권 상무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우리나라 노후 복지정책의 한 축으로 성장한 주택연금 및 가계부채 질적 구조개선에 기여한 MBS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9월 4일까지 공사 주택금융연구원 홈페이지(www.hf.go.kr/researcher)를 통해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돼 참가비는 없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