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결제 삼성페이의 국내 누적 결제금액이 10조 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가 2015년 8월 서비스를 출시한 지 2년 만에 국내에서 누적 결제금액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출시 첫 해 결제액인 2조 원에서 대폭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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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페이 결제모습. |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온라인결제 사용량이 빠르게 늘면서 전체 결제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페이는 생체인증 한번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기존 온라인결제보다 인증절차가 간소화됐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 및 노트시리즈에 삼성페이를 탑재했으며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A와 갤럭시J 등에도 삼성페이를 적용했다.
삼성페이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스위스, 영국 등 18곳 해외시장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출시 2주년을 기념해 21일부터 삼성페이 결제고객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경품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상품은 삼성페이 2주년 기념 순금카드, 갤럭시S8, 블루투스 스피커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