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보톡스 수출의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휴젤은 보톡스 수출이 늘어나면서 3분기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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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엽 휴젤 대표. |
휴젤은 보톡스제품 ‘보툴렉스’를 주로 판매하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보툴렉스의 매출은 휴젤 전체매출의 63.42% 정도에 이른다.. 보툴렉스 매출 가운데 수출비중이 58.68%를 차지하고 있다.
3분기는 글로벌 보톡스시장이 성장하면서 휴젤의 보툴렉스 수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휴젤은 3분기에 수출용 보툴렉스 매출 170억 원을 거두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1%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용 보톡스는 내수용 보톡스보다 수익성도 좋아 영업이익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휴젤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59억 원, 영업이익 26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40.1%, 영업이익은 49.6% 늘어나는 것이다.
2분기도 수출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늘었다. 2분기 연결기준 462억 원, 영업이익 273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49.2%, 영업이익은 67.1% 급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