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SK네트웍스의 유류도매사업을 인수하면 연간 영업이익이 300억 원 늘어나는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배은영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11일 “SK이노베이션이 SK네트웍스의 유류도매사업은 인수하면 연간 영업이익이 300억 원 늘어나는 효과를 볼 것”이라며 “국내 주유소시장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데 SK이노베이션이 관련 사업전략을 직접 짜면서 유연하고 신속하게 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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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
홀세일사업부는 에너지마케팅(EM)부문 내 사업부로 SK에너지가 만드는 석유제품을 SK가맹점 주유소에 공급하는 사업을 맡고 있다. SK네트웍스는 모두 2900여 개의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가맹점은 2400여 개에 이른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석유제품 유통구조가 단순화해 경영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