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8일 만에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10일 오전 6시38분경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있는 GS칼텍스 2공장에서 불이 났다.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또 화재, 인명피해는 없어  
▲ 10일 오전 6시38분경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있는 GS칼텍스 2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뉴시스>
화재는 중질유분해시설 냉각기 인근의 배관에서 시작돼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배관 안에 있던 아스팔트가 탔지만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여수소방서와 공장의 자체 소방차가 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소방당국은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GS칼텍스는 2일에도 공장 변전실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일부 시설이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