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IBK기업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해외부가세 환급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1일부터 금융권 최초로 IBK기업카드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해외부가세 환급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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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기업은행이 1일부터 IBK기업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해외부가세 환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
기업은행은 부가세 환급서비스 대행업체인 브이에이티잇코리아와 협업해 기업카드로 결제한 해외출장비를 대상으로 부가세 환급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가별 세법에 따른 복잡한 신청절차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이 환급을 포기하고 있었다”며 “유럽 등 부가세율이 높은 지역은 최대 20%의 출장비 절감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해외진출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대상고객은 IBK기업카드 회원이며 대상국가는 일본, 프랑스, 영국,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캐나다, 호주 등 모두 21개국이다.
환급서비스 대상항목은 국가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숙박비, 식대, 차량렌트비, 교통비, 전시회비, 통신비 등 해외출장비용 다수를 포함한다.
환급서비스를 원하는 기업은 브이에이티잇코리아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전문가의 방문상담 뒤 세무대행 관련 계약서를 작성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