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에서 폴더형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전자전문매체 폰아레나는 2일 “삼성전자가 중국 베이징에서 모델번호 SM-G9298로 알려진 플립형 스마트폰을 3일 공개한다”며 “중국과 몇몇 아시아 국가에서만 SM-G9298을 소량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중국에서 폴더형 스마트폰 내놔  
▲ 삼성전자가 2015년 중국에서 출시한 영세기함3(SM-G9198).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두 개의 4.2인치 패널을 적용했다. 폴더를 열면 안과 밖에 패널이 탑재된 방식이다.

퀄컴의 AP(모바일프로세서) 스냅드래곤821와 4기가 램, 64기가 내장 메모리, 2300mAh(메가암페어아워)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됐다.

카메라는 전면 500만, 후면 1200만 화소를 갖췄다. 출고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SM-G9298의 중국 출시명은 ‘영세기함5’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015년 중국에서 모델번호 SM-G9198의 플립형 스마트폰을 ‘영세기함3’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