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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가운데)가 2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지니언스의 코스닥 신규상장 기념식에 참석했다. <뉴시스> |
정보보안기업 지니언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체면을 지켰다.
2일 지니언스 주가는 시초가 2만50원보다 4850원(24.19%) 내린 1만5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공모가 1만3500원과 비교하면 12.5% 높다.
주가는 장이 열리면서 줄곧 하락하다가 오전 11시부터 1만7천 원대를 유지했지만 오후에 계속 떨어졌다.
지니언스는 국내 네트워크접근제어(NAC)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네트워크접근제어란 단말기가 네트워크에 접근하기 전 보안정책의 준수 여부를 검사해 네트워크 사용을 제어하는 것을 말한다.
지니언스는 지난해 미국법인을 세우는 등 해외사업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에 기존 보유자금을 더해 300억 원 가량을 해외시장 개척과 연구개발에 쏟기로 했다.
지난해 매출 206억1500만 원, 영업이익 38억1천만 원을 거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