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 마케팅조사기관인 LACP로부터 2016지속가능성보고서의 잡지형태 구성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2016지속가능성보고서로 2016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 비전어워드의 자동차와 부품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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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2016지속가능성보고서로 '2016 LACP 비전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
LACP 비전어워드는 LACP가 주관하는 연차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경연대회인데 올해의 경우 24개 나라 기업들이 1천 개가량 작품을 출품했다. 이 작품들 가운데 상위 20%가 수상했다.
현대차 2016지속가능성보고서는 글로벌톱100 보고서 가운데 35위, 아시아태평양지역 톱80 보고서 가운데 13위에 올랐다. 한국 톱20 보고서에도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2016지속가능성보고서는 8개 평가부문 가운데 첫인상, 표지디자인, 최고경영 자메시지, 내용구성, 재무보고, 창의성, 명확성 등 7개 부문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2016지속가능성보고서는 보고서 구성과 보고서 디자인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2003년부터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등 경영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수상해왔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2016년 6월 ‘Road to Sustainability(지속가능으로 가는 길)’라는 주제로 2016지속가능성보고서를 선보였다. 가독성을 높이고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매거진과 보고서 등 2개 섹션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현대차는 매거진 섹션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와 프로젝트 아이오닉, 보행보조 착용로봇 개발 등 현대차 활동을 특집형태로 선보였다.
보고서 섹션의 경우 제품책임과 친환경, 협력사, 임직원, 지역사회 등 지속가능경영 5대 핵심부문과 관련된 내용을 담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