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의 위력,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 시총 합계 20조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8일 서울 여의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가운데)가 참석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 첫날 셀트리온에 이어 시가총액 2위에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28일 4만365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꾸준히 상승해 6650원(15.23%)오른 5만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는 4만1천 원으로 이날 종가는 공모가보다 22.6% 높다.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6조8754억 원으로 셀트리온의 13조3148억 원의 셀트리온에 이어 코스닥 2위를 차지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시가총액 합도 20조 원을 넘어섰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거래대금은 약 6612억으로 코스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해외판매법인으로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의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으로 상장 이후 지분 36.18%를 들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7577억 원, 영업이익은 1786억 원으로 2015년보다 각각 88.3%, 59.6%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