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그룹 SK차이나에 7천억 출자, 최태원 중국사업 의지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7-26 19:10: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그룹이 중국사업 확대를 위해 SK그룹의 중국 지주사인 SK차이나에 약 7천억 원을 출자한다.

SK그룹은 8월17일 SK차이나에 총 6847억 원 규모로 출자한다고 26일 밝혔다.

  SK그룹 SK차이나에 7천억 출자, 최태원 중국사업 의지  
▲ 최태원 SK그룹 회장.
SK그룹 지주사인 SK는 SK차이나 주식 494만1462주를 2617억5천만 원에 취득한다. 현물출자 1501억4천만 원, 현금출자1116억1천만 원이다. 이에 따라 SK가 SK차이나에 출자한 금액은 모두 5519억 원으로 늘어난다.

SK이노베이션 역시 SK차이나 주식 798만2930주를 4228억6천만 원에 취득한다. 3112억 원은 현물출자, 1116억 원은 현금출자다. SK이노베이션의 SK차이나 출자액은 4712억1천만 원이 된다.

SK차이나는 SK그룹이 2010년 중국 13개 계열사, 90여개 현지법인을 총괄하기 위해 세운 중국사업 지주회사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사드배치 보복으로 중국사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4월 SK차이나의 대표를 전격 교체하는 등 중국사업의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SK차이나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투자와 신사업 진출 등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SK차이나는 부동산, 신에너지, 렌터카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해왔는데 최근 개방형 합작방식의 사업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