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생수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신세계푸드는 26일 경기도 가평군의 천연광천수로 만든 ‘올반 가평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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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푸드가 내놓은 '올반 가평수' |
올반 가평수는 지하 200m 화강암반 대수층에서 뽑아 올린 천연 미네랄 암반수다. 8월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된다. 용량은 0.5ℓ와 2ℓ 2종이며 가격은 각각 290원, 580원이다.
지난해 12월 생수 제조업체 제이원을 자회사로 인수한 뒤 생수시장 진출을 준비헸다. 3년 안에 국내 생수시장에서 점유율 5%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웰빙 트렌드 확산, 소규모가구 증가의 영향으로 생수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올반 가평수를 출시했다”며 “통합 식품브랜드인 올반의 인지도를 마케팅에 활용해 점유율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닐슨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생수시장 규모는 지난해 74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5.5% 성장했다.
2010년까지 3천억 원 대였으나 2012년 5016억 원, 2014년 6040억 원, 2015년 6408억 원으로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