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도 자동차보험료 인하행렬에 동참했다.

현대해상은 8월21일 계약부터 개인용 및 업무용 차량의 자동차보험료를 1.5% 내린다고 밝혔다.

  현대해상도 자동차보험료 인하행렬에 동참  
▲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
현대해상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의 부담완화를 위해 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손해보험사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자동차보험료 인하압박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손해보험사 1위로 꼽히는 삼성화재가 지난해 말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했고 현대해상과 2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동부화재도 최근 자동차보험료를 0.8% 내린다고 발표했는데 현대해상도 이번에 동참한 것이다.

이밖에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악사손해보험, 더케이손해보험 등이 올해 들어 자동차보험료를 내렸다.

현대해상은 2분기에 자동차보험 손해율 77.6%를 보인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포인트 낮아졌을 것으로 추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