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드(OLED) 제조장비를 생산하는 힘스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기분 좋게 출발했다.
20일 힘스 주가는 시초가 3만2500원보다 500원(1.54%) 오른 3만3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공모가 2만 원과 비교하면 65%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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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환 힘스 대표(왼쪽에서 4번째)가 2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서 주최한 힘스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에 참석했다. <뉴시스> |
힘스는 올레드의 해상도를 결정하는 유기물질 증착공정에 필요한 장비인 ‘올레드 마스크 인장기’와 관련한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삼성디스플레이에 이 장비들을 공급하고 있다.
힘스는 반도체 후공정에 필요한 장비들도 제조해 한미반도체와 선양테크 등에 납품해왔다.
지난해 매출 508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을 거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