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 한국항공우주산업 협력기업 5곳도 압수수색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7-18 11:47: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한국항공우주산업으로부터 일감을 몰아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협력기업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18일 오전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협력기업 P사 등 5곳을 압수수색하고 납품관련 문서들과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디지털 자료, 관련자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검찰, 한국항공우주산업 협력기업 5곳도 압수수색  
▲ 검찰이 14일 한국항공우주산업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한 뒤 확보한 자료들. <뉴시스>
검찰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용역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항공기 부품을 공급하는 일부 협력기업에 일감을 몰아주고 리베이트를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협력기업 압수수색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부당한 이득을 얻은 증거가 확보되면 방산비리 수사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전투기나 헬기의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원가를 부풀린 혐의 등과 관련해 14일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천본사와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