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디지털을 활용한 업무방식을 강화하기 위해 화상으로 회의나 상담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화상상담이나 화상회의 등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화상시스템’을 만들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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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의 '스마트 화상시스템' 홍보이미지. |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마트 화상시스템을 통해 상담과 교육, 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소통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취임한 뒤 강조해온 디지털을 활용한 업무방식 변화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화상시스템은 화상상담이나 회의 중에 자동녹화, 메모내용 저장 및 인쇄 등의 기능을 갖췄다.
기존 화상시스템이 특정 장비가 필요했던 것과 달리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워킹센터 및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들은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고도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고객의 요청이 있을 경우 투자자문 및 세무 등 전문분야의 직원과 화상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업무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