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 한수원 전 감사위원장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7-16 15:35: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수력원자력 전 감사위원장이 공사발주 관련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1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6일 한수원의 전 감사위원장인 조모씨(65)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검찰, 한수원 전 감사위원장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고리 원전 5호기와 6호기 조감도.
검찰은 조씨가 장애인단체 사무총장 정씨에게 한수원이 발주한 50억 원 규모의 모의제어반 납품을 수의계약으로 해주겠다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모의제어반은 원자력발전소 등이 사이버공격 등 각종 공격을 받았을 때를 대비해 직원들을 훈련하는 교육시설이다.

조씨는 정씨에게 5억 원을 요구한 뒤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11차례에 걸쳐 4600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6월20일 조씨를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조강조사를 진행한 뒤 조씨를 구속기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