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생명과학이 수익성 높은 수액제의 판매호조로 영업이익률이 좋아지고 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JW생명과학은 종합영양수액과 특수수액 등의 매출이 늘고 있다”며 “영업이익률도 개선되고 있어 2분기 실적은 늘어났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JW생명과학, 고수익 수액제 판매호조로 영업이익률 좋아져  
▲ 차성남 JW생명과학 대표.
JW생명과학은 2분기 매출 356억 원, 영업이익 6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23% 늘어나는 것이다.

수익성이 높은 종합영양수액과 특수수액의 매출이 늘고 있다.

종합영양수액은 종합적인 영양공급을 목적으로 만들어져 기초수액보다 비싸고 수익성이 높은 제품이다. 특수수액은 뇌출혈, 혈액량 유지 등 특수한 상황에 활용되는 수액이다.

종합영양수액과 특수수액은 2분기 매출 101억 원, 4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 12.2% 늘어나는 것이다.

JW생명과학은 2006년 당진공장 준공으로 연 70억 원 규모의 비용으로 반영되던 감가상각이 올해 끝나면서 신규공장설비의 감가상각비 증가분을 고려해도 연 50억 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JW생명과학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18.7%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포인트 오른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