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로템, 문재인 정부의 철도투자에 힘입어 신규수주 기회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7-07-12 19:59: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로템이 정부 철도사업 투자확대의 수혜를 봐 내년에 신규수주를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12일 “현대로템은 문재인 정부 들어 남북철도를 비롯해 국가철도사업 관련 언급이 나오면서 철도사업 투자증대가 기대된다”며 “고속열차와 도시전철 수요증대로 신규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로템, 문재인 정부의 철도투자에 힘입어 신규수주 기회  
▲ 김승탁 현대로템 사장.
남북철도사업은 남과 북의 철도를 이어 한국과 유럽을 육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여러 차례 이 사업에 의지를 보였다.

문 대통령은 6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연차총회에서 “남과 북이 철도로 연결될 때 새로운 육상·해상 실크로드의 완전한 완성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제3차 국가 철도망구축계획을 추진하면서 고속철도 운행지역 확대, 일반철도의 고속화, 광역도시철도 확대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국내에서 KTX, SRT 등 고속열차 물량을 전량 납품했으며 전동차시장에서도 9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현대로템은 향후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의 신규수주도 예상해 볼 수 있다”며 “고속열차, 고속화 일반열차, 전동차 등 국내 철도부문에서 매년 1조 원 이상의 신규수주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로템은 올해 철도부문에서 1조9천억 원 규모의 신규수주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에는 정부 정책의 수혜를 입어 3조 원 수준의 신규수주 실적을 낼 것으로 이 연구원은 봤다.

지난해 현대로템의 철도부문 신규수주 실적은 2조8천억 원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