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이 미국 보잉으로부터 7200억 원 규모의 일감을 수주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보잉이 새로 개발한 기종인 B777X의 메인날개(주익) 구조물인 윙립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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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
2030년까지 B777X 주익의 윙립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보잉과 B787에 쓰이는 후방동체내부구조물(PBH)의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애초 보잉에 후방동체내부구조물의 공급을 2021년까지 하기로 했지만 이번 계약으로 공급기간을 2028년 말까지 연장했다.
후방동체내부구조물 공급계약의 규모는 790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