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경찰, 조양호 횡령 혐의로 대한항공 압수수색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7-07 15:32: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자택공사 비용을 부담한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경찰청 특수수사과 수사관 13명이 7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 조양호 횡령 혐의로 대한항공 압수수색  
▲ 대한항공 본사 전경.
경찰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의 자택공사와 대한항공의 영종도 호텔 신축공사가 2013년 5월부터 2014년 8월까지 동시에 진행되는 점을 이용해 대한항공은 조 회장의 자택공사 비용 가운데 10억 원 가량을 호텔 신축공사 비용으로 처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관들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본사에서 보관 중인 계약서, 공사관련 자료. 세무자료 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대항항공 관계자는 “대항항공 자재부가 압수수색을 받았다”며 “자체적으로 진상을 파악하고 있으며 향후 경찰수사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주가는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진 이날 오후 2시경 크게 떨어졌다. 전날보다 2.18% 떨어진 3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