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권을 정기적으로 할인하는 ‘찜’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5일과 6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찜 특가항공권을 판매하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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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 |
5일 오후 5시부터 국제선 항공권 예매를 시작하고 6일 오후 5시부터 국내선 항공권을 판매한다.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호주 등 국제선 28개 노선과 국내선 6개 노선 항공권을 할인한다. 탑승기간은 2017년 12월1일부터 2018년 3월24일까지다.
국제선 항공권의 경우 부산과 일본의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를 오가는 노선 항공권을 편도기준 2만8900원부터 판매한다.
인천과 일본의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오키나와를 오가는 노선 항공권을 3만3900원부터 판다. 김포와 일본의 오사카를 오가는 노선 항공권은 3만3900원부터 제공한다.
인천과 중국의 칭다오, 자무스, 웨이하이를 오가는 노선 항공권을 3만3900원부터 판매한다. 인천과 홍콩, 마카오, 대만의 타이페이, 일본의 삿포로, 베트남의 하노이를 오가는 노선 항공권을 3만8900원부터 판다.
인천과 코타키나발루, 마닐라, 세부, 다낭을 오가는 4개 노선의 경우 항공권 가격을 4만8900원부터 책정했다. 부산~타이베이노선 항공권의 경우 3만8900원부터, 부산~방콕노선 항공권의 경우 4만600원부터, 부산~괌노선 항공권의 경우 6만1300원부터 판매한다.
국내선의 경우 김포, 부산, 청주, 대구, 광주에서 제주를 오가는 노선 항공권을 편도기준 9천 원부터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기내에 3면 합계 115㎝ 이내, 무게 10㎏ 이하인 1개의 휴대품만 들고 탈 수 있다는 조건을 이번 찜 특가항공권에 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