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의 방향족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28일 오후 9시28분경 울산시 남구 여천동 석유화학공단에 있는 SK종합화학의 방향족 공장에서 불이 났다.

 
  SK종합화학 울산 방향족공장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  
▲ SK종합화학 울산 방향족공장 전경.
이날 화재는 설비를 정기보수한 뒤 재가동하는 과정에서 수소가스가 누출돼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는 30분 만에 진화됐고 배관설비 일부가 탔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소가스 누출에 따른 환경오염이 없는 것으로 파악한 뒤 현재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SK이노베이션의 석유화학자회사로 벤젠과 톨루엔, 자일렌 등 방향족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